장쯔이 “누드 노출·사생활 침해는 작은 문제”
“행복한 배우생활 포기 못해”
시민일보
| 2009-04-01 19:51:22
홍콩스타 장쯔이(章子怡·30·사진)는 대중으로부터 사랑받는 배우의 삶에 감사할 줄 아는 배우다. 사회가 주는 책임감도 의미 있게 받아들인다면서 공인의 자세도 갖췄다. 사생활 노출, 자유에의 구속 등 배우로서 감내해야 하는 고충들을 ‘대탐소실’ 차원에서 수용했다.
영화 ‘매란방(梅蘭芳)’ 홍보 차 첸 카이거(陳凱歌·57) 감독, 리밍리밍(黎明·43)과 함께 한국에 들른 장쯔이는 톱스타다운 배포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최근 장쯔이는 해변에서 찍힌 파파라치 누드 사진으로 적잖은 곤욕을 치렀다. 중국 내에서 대서특필 화제를 불러온 장쯔이 누드는 한국에서도 관심을 모았다.
모든 연령층을 소화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넘친다. “부끄럽지만, 소피의복수에서 열일곱, 열여덟 살 정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나이와 상관없이 위아래를 넘나들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자랑했다. “연기 폭이 넓어지는 것 같다”는 장쯔이는 스스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매란방’은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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