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단체 탐방-대중문화&미디어연구회
‘21세기 문화강국’ 한국 만든다
시민일보
| 2009-04-06 18:26:32
문화산업현장 목소리 귀담아 정책·법제도 개선위해 온힘… 한국 문화산업 경쟁력 ‘쑥쑥’
국회는 최근 그동안 정책개발과 의원입법 활성화에 이바지해 온 국회의원연구단체들 중 연구활동 실적이 우수한 단체를 선정, 그 노고를 치하한 바 있다. 이에 는 적극적인 연구활동을 펼쳐 타의 귀감이 되고 있는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들을 지면에 소개하고자 한다.
‘대중문화&미디어연구회’는 문화가 세계를 지배하고, 문화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으로 연결될 정도로 문화산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간주되고 있는 현대사회에 있어, 침체된 국내 대중문화 산업의 현안을 점검하고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제도적 뒷받침을 하고자 설립됐다.
연구회의 기본 추진방향은 대중문화산업과 미디어산업의 진흥으로, 궁극적으로는 21세기 문화강국으로 가는 것이며, 아시아 문화 허브 국가가 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에 미디어 산업의 영역별 쟁점을 점검하고 첨단 기술의 안정적인 정착과 수용자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적 안전장치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연구목적은 우선적으로 우리나라 문화산업의 현황 파악이 정확한 통계적 자료 구비가 미비하고 미디어 산업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하부 제작 구조에 대한 정보도 체계적이지 못한 실정임을 감안, 각 영역별 이슈화되고 있는 쟁점과 이에 대한 주요 관계자들의 의견 및 바람직한 지향점 규명에 있다.
연구회는 대중문화산업의 주요 영역별로 ▲영화산업 ▲드라마 ▲전통문화 ▲대중문화 ▲공연문화 ▲만화-애니메이션 ▲문화복지 등의 진흥을 위한 연구를 세미나·간담회·공청회 개최와 산업 현장 방문을 통해 펼쳐나가고 있다.
‘대중문화&미디어연구회’의 대표를 맡고 있는 이성헌 의원은 “대중문화&미디어연구회는 우리나라를 21세기 문화강국으로 이끌기 위한 정책과 법제도 등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단체이다. 특히 취약한 대중문화(영화, 드라마 등)의 정책적 현황을 점검하고, 문화산업 경쟁력을 담보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생생한 문화산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각 문화산업 분야별 협회와 같은 단체를 특별회원으로 초빙하고 있고 향후 미디어산업과 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을 선도하는 법안 개정 및 제정을 마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연구회의 구성원은 대표를 맡고 있는 이성헌 의원을 비롯해 손범규, 김선동, 김우남, 박근혜, 박준선, 유재중, 이진복, 이재선, 이혜훈, 임두성, 정진섭, 허원제, 현기환, 황영철 의원이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강용석, 김광림, 김동성, 김성수, 김성식, 김을동, 김옥이, 김태환, 김춘진, 서상기, 성윤환, 송영선, 신상진, 신학용, 유정현, 이정현 의원 등이 준회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문수호 기자ms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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