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日서 단독콘서트 연다

도쿄서 2000석 규모로 12일 개최

시민일보

| 2009-04-06 19:35:16

가수 휘성(27)이 일본에서 첫 단독 공연을 펼친다.

12일 도쿄 시부야의 2000석 규모 CC레몬홀에서 휘성의 국내 브랜드 콘서트인 ‘휘쇼(WHEESHOW)’를 재현한다. 조명과 음향, 무대장치 등 모든 설비와 스태프가 한국에서 날아간다.

공연 제작사인 코네트 측은 “일본의 2000석 규모 공연장에 밴드와 대규모 시스템을 동원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지난해 여름 오사카에서 열린 휘성의 공연에서 일본시장 성공 가능성을 봤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휘성은 “오사카에서 열린 쇼케이스 당시의 밴드 공연 약속을 지키게 돼 기쁘다”면서 “해외에서 여는 첫 단독 콘서트라 많이 긴장되지만 그동안 보여주지 못한 나의 모든 것을 쏟겠다”고 전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안되나요’, ‘위드 미’, ‘불치병’, ‘사랑은 맛있다♡’, ‘별이 지다…’, ‘인섬니아’ 등 히트곡들과 일본팬을 위한 나카시마 미카(26)의 ‘연분홍빛 춤출 무렵’ 등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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