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조직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12일부터 19일까지 충남 천안시 소재 국학원에서 3차례에 걸쳐 1박2일 일정으로 6급 간부공무원 리더십 교육을 실시한다.

12일 구에 따르면 팀장급 198명이 참여하는 이번 교육은 간부공무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특별히 마련된 것으로 주제는 ‘열정과 도전! 우리의 변화를 위하여’로 정했다.

교육은 첫째 날 뇌와 몸의 이해와 리더의 마음가짐과 역할 교육에 이어 뇌파진동, 에너지 교류체험, 공직자의 의식 확장, 무의식 속에 작용하는 피해의식과 정보 정화하기에 관한 교육이 전문강사의 강의로 실시된다.

이어 둘째 날에는 최근 공직사회에서 강조되고 있는 리더의 자기관리에 대한 교육과 함께 글로벌 마인드, 충무공 리더십, 국제정세의 이해와 새로운 탄생 등에 관한 교육이 내실 있게 진행된다.

특히 글로벌 마인드 교육에서는 조직과 사회의 성장에 따른 개인의 역할과 국제적 안목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해 강의가 펼쳐질 예정이며, 이와 함께 충무공 리더십에서는 희귀 자료를 통해 충무공이 가졌던 사명감에 대해 심층 있게 교육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일방적인 강의형식에 탈피해 피교육자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방식을 도입하고, 야간에도 개인시간 보다는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어울림 한마당 시간을 마련, 한층 내실 있는 교육이 되도록 준비됐다.

교육을 준비한 구청 관계자는 “본 교육을 통해 우리 공무원들이 가져야 할 국가관, 역사, 민족, 인류 등에 대해 생각을 되돌아보고 리더들의 비전을 확립하여 더불어 변화하는 조직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우중 구청장은 “변화하고 있는 공무원 사회를 주도하고 조직의 바람직한 개혁을 위해서는 6급 공무원들이 중심이 돼야 한다”며 “우리 구와 조직 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변종철 기자 sa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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