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2’ 김수미 “조실부모 때문에 결혼반대”...연애 상처 고백 들여다보니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5-11 10:00:00
최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는 김수미와 장동민이 시청자들의 인생을 상담해주는 모습이 시청자들을 찾아갔다.
이날 김수미는 7개월 사귄 남자친구가 변했다는 여자의 사연에 “7개월 사귀었으면 이럴 때 됐네”라며 “3개월 째가 제일 좋아. 4개월부터 식어가”라고 명쾌한 답을 내놨다.
그러면서도 김수미는 “이러다가 좋아져요”라며 “한 번 전화도 받지 말고 여자 측에서 마음이 변한 척 해봐요. 그럼 좋아질 거예요”라고 설명했다.
김수미는 “대학은 다시 가면 되고 연예인은 그만 두지만 부모님 돌아가신 건 내 의지가 아니라고 했다”며 “그래서 ‘내일이라도 교통사고로 죽으면 당신 딸도 이런 일 겪을 거다’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수미는 “그 뒤로 연애를 못해. 상처 때문에”라며 “지금 시어머니께서는 ‘일찍 부모님을 여의고 얼마나 고생이 많았어요’라고 하셨다. 그 정도 인품의 아들이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만나게 된거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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