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사랑을 싣고’ 김범룡 “혼내지 않으셨다”...이춘자 선생님 미행하다 발각된 사연은 뭐길래?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5-13 01:00:00
최근 방송된 KBS 1TV 예능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미행한 자신을 따뜻하게 감싸주던 선생님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김범룡의 모습이 안방을 찾아갔다.
김범룡은 어린 마음에 이춘자 선생님의 퇴근길에 미행을 했다고 고백했다. 선생님은 이런 김범룡을 발견했지만 그를 혼내는 대신 근처에 있는 빵집으로 데리고 갔다고. 그리고는 동생들 먹으라며 빵을 사주셨다고 한다.
또 본인이 빵을 먹는 동안 선생님이 가족에 대해 물어봤다고. 김범룡은 “그때 선생님 말이 아직도 기억난다. 내가 가난한 게 아니라 부모님이 가난한 거라고 하셨다”라며 돈 때문에 힘든 어린 마음을 응원해 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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