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아세안 수린 사무총장 접견
고하승
| 2009-05-31 17:08:26
이명박 대통령은 31일 오후 제주 하얏트 호텔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수린 핏수완 아세안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한·아세안의 미래 협력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대통령과 핏수완 사무총장은 이 자리에서 한·아세안 관계가 1989년 대화관계 수립 이후 지난 20년간 꾸준히 발전해 왔다고 평가하고, 지난 3월 '한·아세안 센터' 설립과 이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투자협정이 서명되는 것에 대한 환영의 뜻을 표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채택될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동성명'에 포함된 한·아세안 간 제반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의 이행에 대한 아세안 사무국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민장홍 기자 mj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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