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식중독예방 포스터 당선작 시상식 개최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19-05-13 06:00:57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시가 13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제18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과 더불어 ‘식중독 예방 및 관리 포스터 공모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어린이들에게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생활습관 개선으로 식중독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3월19일부터 4월19일까지 전국 최초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및 관리 포스터 공모전을 시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식중독 예방·관리에 관한 내용, 식중독 발생시 위험성에 관한 내용,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관한 내용,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관한 내용 등을 주제로 추진됐으며, 초등학생 4~6학년 126명이 참가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창의성을 뽐냈다.
박유정 학생의 작품은 어린이다운 생각을 잘 표현했으며 한 눈에 들어오는 구상과 창의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우리 아이들의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개인 위생관리 등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아이들이 참가해 솜씨를 뽐낼 수 있도록 매년 포스터 공모전을 시행하는 등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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