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인 국회 기피 태도, 벗어나야”
장광근, “등원 거부는 국민들에게 용서받지 못할 것”
문수호
| 2009-06-16 15:22:20
한나라당 장광근 사무총장은 16일 6월 국회 정상화와 관련, “이제 상습적으로 국회를 무력화시키고 기피하는 이런 태도에서 즉각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국회의원들이, 정당이 국회에 등원하는 데는 물론 정책적으로 서로 조율은 필요하지만 기본적인 부분의 거부 사태는 결코 국민들에게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며 등원을 거부하고 있는 민주당 의원들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학생이 방학 후에 등교하는데 무슨 조건이 필요한가”라며 “학교 앞마당이 잘 안 쓸어졌기 때문에 등교를 못하겠다. 교실의 꽃이 잘 꽂혀져있지 않기 때문에 등교 못하겠다는 것은 용서받지 못할 행위”라고 못 박았다.
문수호 기자 ms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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