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30일 구청 본관 3층 회의실에서 학술자문위원단 구성 및 위촉식을 가졌다.

이는 내년 10월 열릴 예정인 ‘제4차 건강도시연맹 글로벌 컨퍼런스’(Fourth Biennial Global Conference of the Alliance for Healthy cities)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 작업인 셈.

학술자문위원단은 문옥륜(서울대학교보건대학원 및 인제대학원 교수) 위원장을 중심으로 건강증진, 도시계획, 환경보건, IT 커뮤니케이션, 의공학 등 각 분야의 전문가 30인으로 구성되었다.

학술자문위원회는 분기별로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해 국제회의 준비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다루게 되며, 특히 강남선언문 작성, 기조 강연자 선정, 학술 프로그램 구성 등 주요 사항에 관해 자문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한편 건강도시연맹(AFHC) 글로벌 컨퍼런스란 국내ㆍ외 건강도시 회원 간 공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건강도시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도시 주민의 건강을 향상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 후원으로 2년에 1번 열리는 행사다.

박철수 보건정책추진반장은 “이번 학술자문위원단 구성을 계기로 건강도시에 관한 연구와 실천적 방안이 활성화되어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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