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1) 서초저명인사봉사단, 희망 나눔 기금마련 위해 1일 찻집 운영
김유진
| 2009-07-01 12:06:44
서울 서초구(구청장 박성준) 지역내 저명인사로 구성된 봉사단체 ‘나눔이 즐거운 서초리더(서초저명인사봉사단)’가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기금을 마련하고자 ‘1일 찻집’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1일 찻집 및 바자회’는 3일 강남역 인근 부띠크모나코 빌딩 1층에서 열리며, 시민들에게 차와 다과, 와인과 안주 등을 판매하고, 바자회와 경매에 필요한 의류, 책, 가방 등 개인애장품들을 기증해 시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이렇게 모인 수익금 전액은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되며, 특히 지방 거주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체험 및 미래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서울나들이’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저명인사는 김호성 전 서울교대 총장, 이춘호 KBS이사, 남일우 탤런트, 성병숙 연극인, 조한유 전 중앙인사위원회 위원, 박성중 서초구청장, 전미자 복지환경연구소장, 고승덕 국회의원, 김영모 김영모제과점 대표, 김창룡 서초구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장, 김현숙 서초구자원봉사센터 소장, 윤경희 여의종합건축사무소 이사, 최일섭 성신여대 교수 등 10여명이다.
한편 ‘나눔이 즐거운 서초리더(서초저명인사봉사단)’는 지난 2006년 9월부터 저명인사들이 리레이 형식으로 참여해 무의탁 노인 식사배식 및 도시락 배달,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전개, 장애아동들과 함께 자전거타기 및 요리만들기, 아름다운 가게 일일점원, 저소득가구 희망의 러브하우스 만들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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