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다양하고 실용적인 직원 교육 실시
아는 것이 힘, 공무원 교육열전
김유진
| 2009-07-13 11:48:40
종로구(구청장 김충용)가 우수한 직원 양성 및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직원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구는 공조직내 학습조직화 실현과 자기주도형 상시학습체제 마련을 위해 2007년부터 상시학습제도를 시행, 세부적인 계획을 세우고 2008년부터 본격적인 직원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업무능력 향상의 발판을 마련하는 직무관련 교육과 개인의 발전 장려를 위한 능력개발 교육 두 가지로 분야를 나눠 진행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직무관련 교육은 128과목 총 137회, 능력개발 교육은 13과목 총 35회 실시됐다.
직무관련 교육에는 공직 리더를 위한 교육인 ‘성공하는 리더들의 7가지 습관’과 효율적인 업무 능력에 도움을 주는 ‘보고서 잘 쓰는 방법’, 우리말 활용능력 향상을 위한 국립국어원의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 등이 있다.
또한 능력개발 교육에는 ‘서울시 문화해설사 양성과정’과 ‘레크레이션 지도자 과정’, ‘축제기획 전문가 과정’ 등이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지난 2월10일 교보생명과 CS협약을 맺고 민간기업의 선진 고객만족경영을 도입, 고객의 눈높이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서비스 경쟁력이 된 시대에 발맞춰 최근 50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발표력 향상 과정’(크리스토퍼 리더십)을 시범 교육을 시작, 11주 동안 실시하게 된다.
특히 구는 교육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80% 이상 출석한 경우에만 수료할 수 있고 미수료시 교육 실비를 환수하는 등의 조치가 취해지며, 강의를 통해 얻은 지식들을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연구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직원 교육을 통해 고객만족 서비스 최고의 공공기관으로서의 대외적인 이미지를 높여 친절 1등 구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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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가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직원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문화해설사 교육 과정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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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가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직원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민원부서 친절교육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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