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보건복지가족부 유영학 차관 방문

차재호

| 2009-07-19 11:24:14

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민생안정대책 추진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보건복지가족부 유영학 차관이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최근 경기불황으로 늘어나고 있는 신빈곤층에 대한 민생안정대책으로 구가 추진하고 있는 한시생계보호사업 등의 주요 현안사업을 들어보고 현장을 방문, 민생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후 3시 구청을 방문한 유영학 차관은 구 관계자로부터 민생 안정대책에 대한 현안업무 및 추진경과를 청취한 후, 재산담보부 생계비 융자사업 관련해 신내동 새마을금고를 찾아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상봉1동에 거주하는 한시생계 노인가구를 방문, 어려움을 호소하는 노인부부의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위로했다.

유 차관은 두 시간에 걸친 방문을 마치고 늘어나는 신빈곤층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으며, 여러 저소득층 지원사업에서 뛰어난 추진 실적을 보이고 있는 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중랑구는 지난 5월부터 한시생계보호사업을 시작해 2277가구에 대해 24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6, 7월에 걸쳐 729가구에 2억원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신빈곤층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민생안정추진 T/F팀을 설치, 희망플러스사업 및 꿈나래통장등 저소득층 지원사업에서 자치구 중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