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1) ‘꿈나무 프로젝트 인센티브 평가’에서 우수구 선정
차재호
| 2009-08-02 11:30:52
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서울시가 실시한 ‘꿈나무 프로젝트 인센티브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7월1일부터 올해 6월30일 사이에 진행된 ‘꿈나무 프로젝트’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구는 이 기간 동안 ‘안전하고 건강한 광진’, ‘즐겁게 배우는 광진’ 등 4개 분야, 총 88개 단위사업을 발굴·추진했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교통, 보건, 복지, 문화, 지적, 환경, 치수, 공원, 체육 등 사회 전반에 걸친 거의 모든 분야에서 사업을 발굴해 다양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타구와 차별화된 우수사업들을 많이 추진한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구는 건국대, 지역아동센터를 네트워크로 연결, 건국대 학생들이 아동센터 학생들의 방과후 학습을 돕는 산·관·학 협력사업을 비롯, 전국 최초 아동·청소년 지적측량 체험교실 운영, 외국인 친구와 함께하는 문화체험 등 참신한 프로그램을 추진, 청소년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울러 서울시에서는 유일하게 I-사랑카드 실시 시범구로 선정돼 전국 확대를 위한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을 뿐 아니라 아동급식 전자카드도 시범 실시하고 있다.
또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에 과속방지 경보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청소년들의 복지와 안전을 위한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활동을 보여줬다.
먼저 어린이집과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아토피 검진 및 예방교육을 실시했고 저소득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건강검진, 어린이집 및 유치원 어린이 대상 불소 도포 및 구강건강 교육, 아토피 예방을 위한 친환경 어린이집 조성 등 청소년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여러 사업을 진행해왔다.
정송학 구청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은‘꿈나무’라는 이름처럼 꿈을 키우며 쑥쑥 커가는 나무인 만큼, 아이들을 위한 각종 사업은 우리의 밝은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하고 유익한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번 인센티브 평가로 받은 시상금 8000만원 전액을 우리구 아동·청소년의 문화와 복지, 건강 관련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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