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2) 영등포구 공무원, 자활사업관련 교육 실시
김유진
| 2009-08-02 12:15:43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가 직원들의 커뮤티케이션 능력 향상 및 소통하는 열린 조직을 만들어가고자 최근 각 부서 자활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자활사업관련 교육을 마련했다.
구는 최근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각 부서 27명의 자활사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활사업 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구가 지난 4월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테마별 교육 중 일환인 것.
이번 교육은 17년간 근무한 직원이 강사로 나서 실무에 필요한 사례를 중심으로 자활서비스와 2009년 신규사업 및 인센티브사업 등 담당자로서 꼭 알아야 할 사항에 대해 설명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강사 박미진 씨는 “우리가 하는 자활사업은 자활 서비스가 필요한 고객에게 단순히 전달하는 것만이 아닌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그들이 혼자(自)의 힘으로 살아하는(活)데 진정으로 필요한 것을 찾아 계획하고 관리하는 적극적인 복지가 진정한 복지”라고 강조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고객에게 ‘자활사업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홍보를 통해 취업의 기회와 잠재능력 계발로 개인과 구의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공무원의 상시학습 체제, 장애인 복지, 세무 실무, 성인구강보건, 와인교육, 총 5차의 테마교육을 실시해 직원들에 필요한 직무? 소양의 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향후 더욱 다양한 직원 강사를 양성해 조직이 필요한 인재양성 및 조직을 이끌어 가는 강사진을 만들어 ‘고객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테마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사진설명
영등포구가 최근 각 부서 27명의 자활사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자활사업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은 참가한 직원들이 교육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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