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부부 자녀 방학프로그램 개강
서대문구, 초등생 목공예 만들기등 운영
안은영
| 2009-08-09 11:23:15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가 맞벌이 가정 자녀의 방학기간 보육을 지원하기 위해 10일부터 21일까지 ‘우리들의 행복한 여름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9일 구에 따르면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맞벌이 가정 자녀의 리더십과 협동심을 기르고 자신감과 자기 표현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된 것.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30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할 예정이며, 1~2학년과 3~6학년으로 나눠져 각각 5가지의 체험활동이 펼쳐진다.
먼저 10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은 초등학생 1~2학년 15명을 대상으로 나만의 목공예 작품 만들기, 숲 탐험대, 별난 물건 박물관 & 롤링볼 뮤지엄 관람, 리더십교육 및 음악활동(5일간) 등이 진행되며 마지막 날에는 코엑스 아쿠아리움 체험이 마련된다.
김문환 가정복지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맞벌이 가정의 자녀돌봄 부담을 경감시키고 직장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함으로써 가족 기능 강화와 가족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의 (330-1292)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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