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에너지 합리화 사업 추진
도봉구
최지혜
| 2009-08-12 11:26:46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지역내 건물을 고효율 저탄소 녹색 건물로 만드는 ‘건물에너지 합리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건물에너지 합리화사업(Building Retrofit Project)은 유가 급등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기존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여 친환경 건축물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것.
구는 지역내 250여개 건물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 건물의 에너지 진단을 통해 열, 전기 등의 에너지 손실과 비효율적, 낭비적인 요인을 찾아 개선해 에너지 사용량 절감 및 에너지 이용 효율을 도모한다.
구는 건물에너지 합리화를 위해 ESCO(에너지절약전문기업)와 계약을 체결한 건물소유자에게는 건물당 5억~10억(연 3%, 8~10년 분할상환)을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사업은 초기 투자비용이 발생되나 사업완료시 건물의 수명연장과 운영비가 절감되는 경제적인 사업으로, 건물에서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산업환경과(2289-1581)로 문의.
최지혜 기자 cjh@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