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 알제리 공사 2억 달러 지분 확보
차재호
| 2009-08-12 19:29:25
우림건설(회장 심영섭)은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과의 업무공조로 올해만 알제리 지역서 2억7400만 달러 규모의 공사매출 지분을 확보했다.
알제리 및 카자흐스탄 등지에서 해외사업장을 운영 중인 우림건설은 올해 초 구조조정 대상 건설사로 지정됐다. 해외관급공사 수주를 위한 은행권 보증서를 발급받지 못해 그 동안 공을 들였던 공사 수주활동이 수포로 돌아갈 위기에 처했었다.
우림건설은 지난해 말 수주해 올 초부터 공사가 시작된 알제리 부그줄 신도시 부지조성공사에 대우건설, 삼환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0%의 지분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다. 총 공사매출 규모는 6억9000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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