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김정훈, 군복무 중 솔로 데뷔

미니음반 ‘눈에 밟혀서’ 내달 1일 발표

차재호

| 2009-08-17 19:12:00

군복무중인 가수 겸 탤런트 김정훈(29)이 첫 번째 미니음반을 9월1일 발표한다.

남성듀오 UN 활동 이후 3년6개월만의 앨범이다. 타이틀곡 ‘눈에 밟혀서’는 김정훈이 입대 전 팬들에게 남긴 발라드다.

소속사 측은 “김정훈이 입대 전 녹음을 마친 ‘눈에 밟혀서’는 이별을 앞둔 연인들에게 잘 어울린다”고 소개하며 “김정훈이 군복무 중인 관계로 활동 없이 온라인 홍보로만 진행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정훈은 일본과 태국에서 인기를 누려왔다. 특히, 일본에서 7월1일 내놓은 7번째 싱글 ‘블루 문’은 발매 첫날 오리콘 싱글부문 데일리차트 7위에 오르기도 했다.


앞서 김정훈은 2006년과 2007년 일본에서 싱글 음반 3장을 내며 현지 활동에 주력했다. 2007년 11월에는 일본 5개 지역에서 투어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김정훈은 지난 4월 경기 의정부 306보충대로 현역 입대했다. 강원 철원 일반전초(GOP)에서 근무중이다. 연예사병을 지원할 생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훈은 2000년 최정원(28)과 함께 UN으로 데뷔, 2005년 팀을 해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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