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행정인턴 아이디어 ‘우수상’ 수상
용산구 ‘수급자용 체크카드, 모두 조아카드’
최지혜
| 2009-08-18 14:38:12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장규)는 최근 열린 ‘인턴과 멘토가 함께하는 창의아이디어 발표회’에서 이태원2동 주민센터 행정인턴사원 남숙영씨가 ‘수급자용 체크카드, 모두 조아카드’라는 아이디어로 우수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인턴과 멘토가 함께하는 창의아이디어 발표회’ 가운데 행정인턴 창의아이디어 발표회는 서울시에서 근무하는 행정인턴을 대상으로 시정에 관한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한 대회로 남숙영씨는 기존 기초생활수급자 전용 체크카드를 개선한 ‘수급자용 체크카드, 모두 조아카드’로 최종심사에 올라온 5건의 아이디어 가운데 우수상을 수여하게 됐다.
남 씨가 공모한 ‘수급자용 체크카드, 모두 조아카드’는 기존의 지면발부식의 수급자증명서를 대체함과 동시에 수급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쓰레기봉투나 쌀, 부식품 등과 1:1로 매칭되는 전자식 쿠폰을 내장해 수급자들에게 더 나은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행정처리의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다는 장점을 띄고 있다.
이에 수급자들은 사진 및 체크카드 기능을 첨가한 수급자 카드와 일련번호를 받음으로써 수급자증명서와 같이 신분증명을 할 수 있으며, 더불어 물품 지급과 수령에 있어서도 전자쿠폰을 이용하게 된다.
구는 ‘수급자용 체크카드, 모두 조아카드’가 기초생활수급자들의 편의를 제공할 뿐 아니라 사회복지공무원들의 업무 효율성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문의 (710-3315)
변종철 기자 say@siminilbo.co.kr
사진설명=서울 용산구 이태원2동 주민센터 남숙영 행정인턴사원이 우수상을 수여받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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