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교 "대한민국 현실, 나라가 없어진 것 같다"...승리·유인석 구속영장 기각에 남긴 말은?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5-17 02:55:40

빅뱅 전 멤버 승리와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가운데, 버닝썬 고발자 김상교씨의 SNS가 조명되고 있다.

지난 5월 14일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승리와 유 전 대표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후 "버닝썬 법인자금 횡령 부분은 다툼의 여지가 있고, 나머지 혐의 부분과 관련해서도 혐의의 소명 정도와 그동안 수집된 증거자료 등에 비춰 증거인멸 등과 같은 구속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한 바 있다.

이후 승리와 유 전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 소식이 전해지자 버닝썬 최초 고발자인 김상교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버닝썬 게이트' #기각 대한민국의 현실 나라가 없어진 것 같다"라는 글과 함께 "A nation that forgets its past has no future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나라는 없습니다"라고 쓰여진 사진을 올려 누리꾼들의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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