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성폭행 혐의' 최종훈, 검찰 송치..."죄송하다"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5-17 02:57:04
지난 5월 16일 서울지방경찰청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준강간) 혐의로 구속된 최종훈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됐던 최종훈은 이날 오전 8시 47분께 경찰서를 나섰다.
이후 최종훈은 취재진의 질문에 "검찰조사 잘 받겠다"라며 "죄송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최종훈과 가수 정준영과 함께 2016년 1월 강원 홍천, 같은해 3월 대구에서 여성을 만취시킨 뒤 집단 성폭행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최종훈과 권씨 외에도 이미 검찰에 넘겨진 가수 정준영 등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멤버 3명을 특수준강간 혐의로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넘겼다. 나머지 1명은 불기소(혐의없음) 의견으로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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