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한혜진 꿈 `ㅇㅍㄹ`..."오프라 윈프리?" 누리꾼 추측 들여다보니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5-17 04:06:43
최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는 모델 한혜진과 뉴이스트 황민현이 한끼 밥 동무로 출연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이날 MC 이경규는 한혜진과 함께 젊은 여성들이 살고 있는 셰어하우스에 입성했다. 이경규는 "앞서 한끼 특집으로 홍대에 간 적 있다. 거기서 청년들에게 꿈이 뭐냐고 물었다가 혼이 났다. 그래서 내가 꿈을 물어보지 않는다"며 셰어하우스 가족들에게 "그래도 안 물어보면 심심하다. 대체 꿈이 뭐냐"고 질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한혜진은 "꿈 말고 대체할 만한 다른 질문을 해보라"고 하자 이경규는 "다른 게 뭐 있냐. 나한테 물어봐라"라고 했다. 그러자 한혜진이 이경규를 향해 "꿈이 뭐냐"고 되물었고 이경규는 "진짜 영화 한번 잘돼 봤으면 소원이 없다"며 "난 진짜 영화만 성공하면 '한끼줍쇼' 안 한다. 나를 볼 생각도 하지 마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어 한혜진은 "꿈이 뭐냐"는 질문에 "사실 꿈이 있는데.."라며 이경규에게만 귓속말로 전달했다. 이경규는 셰어하우스 가족들에게 'ㅇㅍㄹ'라고 자음 힌트를 줬고, 셰어하우스 가족들은 "정말 잘하실 것 같다"며 감탄했다.
'ㅇㅍㄹ'라는 자막을 통해 자음 힌트를 얻은 누리꾼들은 "미국의 전설적인 토크쇼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해 이목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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