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요통 괜찮아졌다”
내일 2군 실전 투입될 듯
차재호
| 2009-08-23 18:52:50
부상으로 2군에서 몸을 만들고 있는 이승엽이 이르면 25일 2군 무대에서 실전 감각을 익힐 예정이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22일 이승엽(33. 요미우리 자이언츠)이 2군으로 강등(2일)된 뒤 이날 처음으로 프리배팅을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승엽이 기사누키(히로시)를 상대로 프리타격을 실시했다. 30번의 스윙 중 홈런 타구는 3개였고, 안타성 타구는 모두 6개였다”고 전했다.
이승엽은 프리타격을 한 후 “요통은 이제 괜찮아졌다. 하지만 아직 멀었다. (스윙보다) 공이 더 빨랐다”고 자평했다.
센트럴리그 2위 주니치 드래건스에 2.5경기 차로 앞서 불안한 선두를 지키고 있는 요미우리에 이승엽의 안정된 1루 수비와 일발장타 능력이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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