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걸그룹 ‘f(x)’ 베일 벗었다
데뷔싱글 ‘라차타’ 공개… 평균 16.6세 다섯멤버로 구성
차재호
| 2009-08-25 18:47:17
SM엔터테인먼트가 5인 여성그룹 ‘에프엑스(f(x))’를 내놓는다.
SM엔터테인먼트는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에프엑스’의 데뷔 디지털 싱글 ‘라차타(LACHATA)’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팬들의 반응을 살피고 있다.
에프엑스는 그룹 ‘소녀시대’ 제시카의 동생인 크리스탈(15·정수정)을 비롯해 빅토리아(중국), 설리, 루나, 엠버 등으로 구성된 아시아 팝 댄스그룹이다.
CF모델로 활동해온 크리스탈은 최근 그룹 ‘샤이니’의 두 번째 미니음반 타이틀곡 ‘줄리엣’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다. 설리는 SBS TV 드라마 ‘서동요’에서 선화공주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에프엑스는 평균 나이 16.6세로 기존 여성그룹보다 좀 더 역동적인 음악을 선보인다”며 “9월 초 음원을 공개하고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x의 값에 따라 결과가 변하는 수식처럼 멤버들의 다양한 재능과 매력을 바탕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f는 flower(플라워)의 약자이고 x는 여성 염색체(xx)를 지칭한다”며 “여성을 연상시키는 꽃처럼 f(x)도 아시아를 대표하는 핫 아이콘으로 성장해 최고의 아시아 팝댄스그룹이 되겠다는 포부도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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