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건설, 리비아 신도시 개발사업 수주

차재호

| 2009-08-25 19:19:07

1조2000억원 규모의 리비아 신도시 개발사업을 수주한 성원건설이 9월중 본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초 실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성원건설은 지난 13일 리비아 경제사회개발기금 산하의 국영기업인 리비아 투자 개발 회사(LIDCO)로부터 약 1조2000억 원 규모의 초대형 토브룩(Tobruk)신도시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낙찰통보서(LOI)를 접수한 바 있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44개월로 성원건설은 1단계 공사분량 3400여가구의 건설을 수주했다. 또 약 7000억 원 규모의 2단계 공사(1600가구)도 수주가 유력시되고 있다. 이 경우 공사비는 기존 1조2000억원에서 2조원 가까이 되는 규모로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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