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그림도 잘 그리네
자원순화 정크아트 공모전 작품명 ‘자연의 손길’ 기증
차재호
| 2009-08-27 19:12:10
영화배우 하정우(31)가 폐자원 순환을 알린다.
27일 소속사에 따르면, 하정우는 최근 한국환경자원공사가 주최하는 ‘제4회 대한민국 자원순환 정크아트 공모전’에 자신의 그림을 기증했다. 작품명은 ‘자연의 손길’로 생동감과 청량감이 넘치는 자연의 모습을 담았다.
‘자원 순환 정크아트 공모전’은 폐기물이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통해 폐기물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작품으로 친환경과 자원순환의 의미를 전한다.
하정우는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 공모전에 참여하게 됐다”며 “지금도 어딘가에서 폐기물로 작품을 만드는데 매진하고 있을 참가자들에게 격려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또 “내 그림 실력은 좋아하는 작가들을 흉내 내는 정도에 불과하다. 언젠가는 정식으로 정크아트 작품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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