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별, 내달 뮤지컬 첫 도전
‘갬블러’서 쇼걸 역 캐스팅
차재호
| 2009-08-30 16:52:30
뮤지컬 ‘갬블러’에 가수 별(26·김고은)이 캐스팅됐다. 첫 뮤지컬 도전이다.
‘갬블러’는 러시아 작가 알렉산드르 푸슈킨(1799~1837)의 단편소설 ‘스페이드의 여왕’을 원안으로 한 작품이다. 카지노에서 벌어지는 갬블러와 쇼걸, 카지노 보스의 이야기를 통해 사랑과 배신, 성공과 좌절, 욕망과 파멸의 인생역정을 보여준다.
세계적인 팝 그룹 ‘알란 파슨스 프로젝트’의 작곡자 겸 리더인 에릭 울프슨이 작사와 작곡, 극본을 맡았다. 국내에서는 1999년 초연됐다. 당시 탤런트 허준호(45), 뮤지컬배우 남경주(45) 등이 주연했다.
‘갬블러’는 9월22일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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