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고발자' 김상교 "버닝썬 스너프필름+경찰유착...끝까지 가봅시다" 들여다보니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5-18 03:33:46
지난 5월 17일 김상교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도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명운을 걸겠습니다"라며 MBC 뉴스 프로그램 캡처본을 게재했다. 이어 "#끝까지가봅시다 #약물성폭행 #경찰유착 #경찰폭행 #미성년자성매매 #스너프필름 #버닝썬게이트 #특검 #청문회 프로필에 청원 부탁드립니다"라는 글귀를 올렸다.
앞서 지난 5월 15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김 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공중밀집장소에서의 추행) 혐의를 적용,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청원글에는 "버닝썬에서 일어난 범죄 사실에 적극 가담한 VVIP 고객들과 버닝썬 운영자들에 대한 강력한 수사와 엄벌을 촉구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김 씨는 이 청원글에서 "버닝썬을 비롯한 수많은 클럽의 불법적인 수익 구조와 범죄 구조에 직간접적으로 가담해온 공권력에 대한 특검 및 청문회를 청원합니다"라고 주장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