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 일부 관객들 페스티벌 보이콧..."미성년자 성매매범 공연 보고 싶지 않아"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5-18 03:35:47

엠씨더맥스 출신 가수 이수의 음악 페스티벌 출연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관객들이 보이콧을 선언해 누리꾼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14일 어반 뮤직 페스티벌 주최 측은 출연 가수들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에 이수가 오는 7월 6일 서울, 7월 20일 대구 공연에 출연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성매수 가수의 페스티벌 출연을 반대한다."는 항의가 빗발친 것.

이수의 공연 소식에 일부 관객들은 "미성년자 성매매범의 공연을 보고 싶지 않다"며 이수의 출연 취소 및 보이콧을 선언해 눈길을 모았다.

이와 관련해 '어반 뮤직 페스티벌' 측은 "현재 특정 아티스트에 대한 개개인의 의견 대립이 지나치게 표현되고 있다. 어떠한 경우에도 상대방과 아티스트에 대한 언어폭력과 혐오, 비하 관련 멘트는 지양 부탁드린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이수는 2009년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할 당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한 미성년자 성매매에 응했고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당시 이수는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고, 이후에도 공연과 앨범 활동을 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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