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소지섭 "조은정은 내게 소중한 사람"...입장문 들여다보니?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5-18 03:37:38
소지섭은 지난 5월 17일 자신의 소속사인 51k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어와 영어로 작성된 장문의 입장문을 올려 눈길을 모았다.
이날 불거진 17세 연하 연인인 아나운서 출신 조은정과의 열애설과 관련해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과 고마움을 표현한 것.
그는 "오늘 저의 갑작스런 열애 소식에 많이 놀라셨나. 미리 전하지 못해서 미안하고, 죄송하다. 늘 변함없이 저를 아끼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이 소식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여전히 조심스럽다. 갑자기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저 역시 많이 긴장되고 떨리지만 부디 따뜻한 시선과 마음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하는 마음뿐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소지섭은 "여러분, 저에게 소중한 사람이 생겼다.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는 사람이다다. 좋은 만남을 이어나가고 있는 지금까지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다"라면서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소지섭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소속사 측은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이냐는 물음에는 "아직 잘 모른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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