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사랑을싣고' 알베르토 "13년 전 아내 쫓아온 탓 서울 아닌 춘천 정착"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5-18 04:05:02

'TV는사랑을싣고'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처음 한국에 정착했을 당시를 추억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한국에서 처음 사귄 한국인 형을 찾는 알베르토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알베르토는 “13년 전 2007년 사랑하는 아내를 따라 한국에 왔다. 아내가 강원도 춘천 사람이라 나도 서울이 아닌 춘천에 정착했다”고 밝혀 좌중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알베르토는 “처음 한국에 왔을 때는 중국어밖에 못했다. 그때 중국어를 할 줄 아는 김기천 형을 만나 취직도 하고, 정착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알베르토는 “13년 동안 결혼도 하고 한국인 아기도 낳았다. 이제 춘천은 제2의 고향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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