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 "미아리 5만원 사글셋방...바람불면 집 흔들려"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5-20 01:00:00
최근 전원주는 방송을 통해 우여곡절 많았던 인생사를 고백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전원주는 "어머니의 성화로 첫 번째 결혼을 하게 됐다"며 "당시 남편이 인물도 좋고, 학벌도 좋고, 집안도 좋았다. 그래서 어머니가 결혼을 서두르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이후 전원주는 지인의 모임에서 한 남자를 만나 사랑에 빠졌다고. 그는 "어머니가 집에서 쫓아냈다. 돈도 없이 쫓겨나 미아리에 있는 5만원짜리 사글셋방에서 살았다"며 "바람이 불면 집이 흔들릴 정도였다. 사람이 살 집이 아니었다"고 당시를 회상해 시청자들에게 먹먹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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