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강 ‘액션 드림팀’ 뭉쳤다
스탤론… 슈워제네거… 브루스 윌리스… 이연걸…
차재호
| 2009-09-13 19:15:22
영화 ‘익스펜더블스’ 초호화 라인업… 내년 개봉
제이슨 스태텀·미키 루크등 초특급스타 수두룩
액션 영웅들의 드림팀이 구성된다. 실베스터 스탤론은 아놀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 브루스 윌리스와 함께 2010년 배급을 목표로 차기작 ‘익스펜더블스’(Expendables)를 촬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람보와 록키 시리즈의 성공으로 흥행 액션배우로 널리 알려진 스탤론은 남미의 한 독재자를 전복시키기 위해 일단의 용병들이 남미 국가에 벌이는 활동을 내용으로 하는 이 영화에 또 제이슨 스태텀과 미키 루크, 제트 리(이연걸), 돌프 룬트그렌 등도 함께 출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탤론은 12일 자신이 특별상을 수상한 베니스영화제 현장에서 “아놀드와 브루스, 내가 함께 작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준비될 영화 촬영을 위해 수염을 다시 기를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컴퓨터를 이용한 특수효과가 점점 자리잡아가는 영화 현실에서 ‘익스펜더블스’로 액션 영화에 새로운 충격을 주고 싶다면서 1980년대와 1990년대의 영화들처럼 사람들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이야기하고 실제 인체의 스턴트를 이용하며 지나치게 영웅적이지 않은 이야기에 치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스탤론은 이 영화는 결코 함께 모이기 힘든 인물들이 함께 협력하는 모습을 구하는 것으로 하나의 ‘드림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탤론은 이어 람보 시리즈 제5탄에 대해 과학과 기술 영역을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복제와 줄기세포 기술이 발전한 지금 제대로 작동되지 않으며 통제되지 않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자신이 람보로 다시 출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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