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강서구청장 '뚝배기 이미지' 정겨워

'함께 꿈꾸면 희망이 커진다' 에세이집 화제

변종철

| 2009-09-14 16:18:30

“강서구는 지금 일찍이 그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대도약의 호기를 맞고 있다. 즉 하늘 길, 물길, 철길을 망라한 수도 서울의 관문이자, 최고의 교통 요충지로서 우뚝 설 날이 바로 눈앞에 열려 있다는 점이다.” - 함께 꿈꾸면 희망이 커진다. 김재현 구청장 에세이 집 中에서-

민선 5대 강서구청장으로 당선돼 ‘번영과 미래 희망의 도시 강서’를 구 비전으로 제시하며 58만 구민과 함께 걸어온 김재현 서울 강서구청장이 그동안의 소회를 한권의 책으로 펴냈다.

14일 강서구(구청장 김재현)에 따르면 ‘함께 꿈꾸면 희망이 커진다’는 제목의 책은 지난 2007년 12월 취임이후 하루 24시간을 48시간으로 여기며, 구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무한 책임을 수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김 구청장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또한 이 책에서는 25개 자치구 중 소외된 이웃과 수급자들이 가장 많은 자치구 구청장으로서 아침부터 밤까지, 주말도 마다 않고 불철주야 달려온 김 구청장의 발자취를 엿볼 수 있으며, 이와 함께 구의 리더이면서 친근하고 구수한, 따뜻하고 정겨운 동네 아저씨 같은 뚝배기의 이미지를, 그를 이야기하는 사람들로부터 책 곳곳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에세이 형식 253쪽 분량의 이 책은 김 구청장이 일상 속에서 또는 그동안 구청장을 역임하면서 느낀 56가지의 작은 단상을 엮은 ▲‘에세이’와 지역내 사회복지협의회장, 그리스도대학 부총장 등 가까이에서 김 구청장을 보아오고 겪어온 사람들 6명의 인사들이 말하는 ▲‘김재현 이야기’로 구성돼 있다.

발간 책자는 ▲내 고향, 나의 부모님을 시작으로 ▲ 내가 꿈꾸는 강서구 ▲제2의 고향 강서구 ▲강서구의 역사 ▲함께 꿈꾸면 희망이 커진다 ▲축구사랑 ▲사랑하는 아내 ▲어르신들이 행복해 지는 그 날까지 ▲ 자기희생과 이웃 사랑이 자원봉사 ▲장애자들의 복지정책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공항고도제한에 대한 견해 ▲노인복지대상과 리더십 ▲6.3 민주화운동과 김재현 ▲서울의 번영과 희망은 강서에서 ▲김재현의 강서 생각 ▲아름다운 기부 이야기 등의 작은 주제들을 묶어 급속한 속도로 변화하는 강서구의 모습과 그 안에 있는 김재현 구청장을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구는 오는 18일 오후 5시 구민회관 우장홀에서 ‘함께 꿈꾸면 희망이 커진다’ 김재현 구청장 출판기념회를 열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공보전산과(2600-6074)로 하면 된다.

변종철 기자 say@siminilbo.co.kr

사진설명=김재현 강서구청장 에세이집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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