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떡값 걸리면 엄중문책

금천구, 공직기강확립 점검

김유진

| 2009-09-14 16:37:51

금천구(구청장 한인수)가 민족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나태해질 업무 분위기를 바로 잡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23일부터 감사담당관실 소속 지원으로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구청, 보건소, 동 주민센터 및 시설관리공단 등을 대상으로 복무실태와 명절 명목의 금품수수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추석맞이 민생안정을 위한 종합대책 추진실태를 집중 점검해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점검 결과 적발된 공무원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조치하되, 특히 부정부패 관련 금품수수 등의 적발사항에 대해서는 엄중문책 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사업자나 민원인 등으로부터 본의 아니게 금품을 받았거나 돌려줄 방법이 없는 경우, 부재시 또는 본인 모르게 금품 등을 놓고 간 경우에는 지체 없이 감사담당관실에 있는 클린신고센터에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의 (2627-1174)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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