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전통시장 활성화 총력
반장보상품으로 상품권 지급
차재호
| 2009-09-15 15:13:32
노원구(구청장 이노근)는 재래시장 활성화하기 위해 추석 반장보상품으로 서울전통시장 상품권(사진)을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통재래시장인 공릉동 도깨비시장 활성화를 위해 매년 반장에게 지급하던 보상품을 마트나 농협 상품권 대신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한 것.
구는 이를 위해 1900만원을 들여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매, 시범적으로 시장이 위치한 공릉동 지역 반장 758명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앞으로 구는 전통시장 상품권 이용 반장들의 만족도와 호응도를 조사해 인근 동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마트만큼 편리하지는 않지만 전통시장과 소상인들을 돕는다는 마음으로 반장님들이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면서 “관내 기업체와 단체들도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자발적으로 전통시장 상품권 이용하기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950-3811)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사진설명=서울전통시장 상품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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