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명여고, '‘부산청소년 보훈문화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부산의 보훈문화 확산, 부산 청소년들이 시작합니다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19-05-20 06:00:44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 청소년 보훈문화 서포터즈’는 보훈문화에 관심 있는 40명의 대명여고 학생들이 부산지역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동아리이다. 지난해 부산보훈청의 위탁탐방 프로그램 중 유엔군 참전용사에게 감사를 전하는 플라워 하트 감사 체험에 참가한 대명여고 학생들이 유엔 평화 기념관 에 방문한 미국참전용사를 만나 플라워 하트를 전달하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 뒤,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동아리를 만들게 되었다.
학생들은 2019년도 프로그램 ‘부산보훈문화 비긴즈(Begins)'를 통해 1년간 총 6회의 탐방, 7회의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지역 현충시설을 탐방해 환경정화운동을 펼치고, 우리고장 현충시설 소개 브로슈어를 직접 제작해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며, ’부산 현충시설 탐방 연대기 영상 컨테스트‘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부산지방보훈청 관계자는 “고등학생 보훈서포터즈는 부산에서 처음으로 창립되어 기대가 크다”며, “따뜻한 보훈의 현장을 체험하고, 학생들의 열정으로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보훈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활동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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