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태곤, 폭행사건의 내막은?..."치킨집 아주머니 한 마디에 참아"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5-20 06:00:44

배우 이태곤이 폭행 사건에 당시 자신을 만류한 치킨집 아주머니에 대해 언급한 모습이 회자되고 있다.

과거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이태곤이 출연해 폭행 시비 사건에 대해 설명한바 있다.

당시 이태곤은 방송이 시작하자 마자 '폭행 시비 사건'에 대해 질문하는 MC들에게 당황하며 "아 바로 하라고요?"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태곤은 "구체적으로 얘기를 하려면 하루 종일 말을 해야 한다"라며 "남자 세 명이 있었고 취해보였다. 악수를 요청해서 받아주고 피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한 친구가 비아냥거리며 삿대질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도 돌아가려고 헀지만 한 친구가 주먹을 날렸다. 한 명이 나를 잡고 두 사람이 일방적으로 나를 때렸다. 코뼈가 부러졌다"고 밝혔다.

이태곤은 "나도 때릴지 말지를 결정해야하는 순간이 왔다"라고 하며 맞은게 아깝고 쌍방이 되는가를 고민했다고 덧붙였다.

그때 사건이 일어난 치킨집 아주머니가 '태곤씨, 그러면 안돼 참아야 돼. 경찰불렀어'라며 자신을 말렸다고 밝혀 좌중의 경탄을 자아냈다. 이후 그 아주머니가 사건의 목격자가 되어주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건 발달의 장소가 된 치킨집에 대해서 MC 김구라는 정확히 가게 명칭을 언급해 출연진들의 놀라움을 자아냈고 김구라는 "우리가 정보력이 괜찮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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