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남동정수장에 지열시스템을 설치한다.

21일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설비 '이중관 튜브형 지열시스템'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7일 지열시스템 개발업체인 ㈜지앤지테크놀러지와 설치 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지열시스템 설치에 들어가는 비용은 모두 지앤지테크놀러지가 부담해 시에 기부하고 인천시는 이 시설의 홍보와 시험데이터 수집활동을 돕는다.

이로써 남동정수장은 태양광 시설(150㎾)과 소수력 발전(320㎾), 지열시스템(1만5000kcal)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고루 갖추게 된다.

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

사진설명= 인천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들과 ㈜지앤지테크놀러지 관계자들이 지열시스템 설치를 위하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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