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선수단,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메달 54개 획득
13개 종목에 선수 115명 출전, 금 6, 은 24, 동 24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19-05-21 00:00:00
[부산=최성일 기자]
이 대회는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이란 슬로건 아래 전국 17개 시·도에서 육상, 역도 등 17개 종목에 초·중·고 선수단과 임원 3,608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부산은 역도, 육상, 보치아, 수영 등 13개 종목에 학생선수 115명, 지도자 및 임원 65명 등 모두 180명이 참가했다.
부산 선수단은 ‘2018년 부산광역시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학교와 부산을 대표한다는 자긍심과 자부심을 갖고 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와 학교에서 지속적인 관리와 훈련한 후 전국대회에 참가했다.
특히, 부산구화학교 이명주 선수는 역도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수한 중등교육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장애학생의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체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우수 선수 발굴·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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