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 亞 7개국에 先판매

KBS “대부분 최고가에 팔려”… 美·유럽서도 수출 상담 중

차재호

| 2009-10-12 20:11:16

KBS 새 수목극 ‘아이리스’가 아시아 7개국에 선판매됐다.

첩보원들의 액션과 배신, 로맨스를 그릴 ‘아이리스’(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공동제작 에이치플러스)가 방송도 되기 전에 일본에 이어 6개국에 또 팔려나갔다.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이다.

KBS미디어 해외사업부는 “최근 세계적인 경기불황에 따라 해외 방송사들도 위험을 피하기 위해 선구매를 꺼려온 것이 사실”이라며 “아이리스가 이 같이 활발히 선판매 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매력적인 프로그램이라는 증거다. 또 구체적인 단가를 밝힐 수는 없지만 구매 확정 지역 대부분에 최고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리스’는 아시아 외에 미국, 유럽, 중동 등지에서도 수출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200억원 이상을 들인 이 드라마는 일본, 중국, 유럽에서도 녹화했다. 대규모 세트, 화려한 볼거리를 갖췄다. 14일 오후 9시55분에 KBS 2TV가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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