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무부시장 '서장은' 내정
변종철
| 2009-10-27 14:30:49
서장은 정무조정실장이 12대 정무부시장에 내정돼 앞으로 서울시의 대내·외적 홍보업무와 대외활동을 총괄한다.
서울시는 현재 공석인 정무부시장에 서장은(徐張恩·44) 정무조정실장을 내정하고, 내부 절차를 거쳐 2009년 11월9일자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서장은 신임 정무부시장 내정자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에서 법무대학원 석사, 중앙대학교에서 법학 박사과정을 졸업했으며, 정무 제1장관실 비서관,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 공보특보, 한나라당 서울시당 대변인, (재)여의도연구소 감사, (사)서울장애인생활체육협회 이사, (사)한중친선협회 부회장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2008년 5월부터 서울시 정무조정실장을 역임해왔다.
정무부시장은 대변인 및 홍보기획관 소관 업무, 대국회·대의회 협조 및 정당에 관한 업무 등 서울시의 대내·외적 홍보업무와 대외활동을 총괄하는 직위로 지난 95년 자치단체장 직선제 부활과 더불어 신설돼 이번이 12번째 임명이다.
또한 활달하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권위적이지 않으면서도 직원들이 잘 따르도록 이끄는 업무스타일로 직원들과 주변으로부터 소탈하고 원만한 통솔력의 소유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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