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돌아왔다’ 내달 2일 첫 방송
강성연·조민기 출연… 아내 시리즈 완결판
차재호
| 2009-10-28 21:01:39
SBS TV가 ‘아내의 유혹’(2008), ‘두 아내’(2009)를 잇는 아내 시리즈 완결판을 선보인다.
드라마 ‘아내가 돌아왔다’(극본 이혜선)는 쌍둥이 동생과 함께 고아원에 버려진 ‘정유희’가 미국으로 입양됐다 파양되는 등 ‘정유희’의 파란만장한 삶을 담는다.
‘정유희’는 심장병에 걸린 딸을 살리려면 떠나라는 시어머니 말에 어쩔 수 없이 남편과 딸의 곁을 떠난다. 그녀의 쌍둥이 동생 ‘정유경’은 사라진 언니의 행방을 추적하는 한편 복수극에 나선다.
강성연(33)은 ‘정유희’와 ‘정유경’ 1인2역을 소화한다. 강성연은 “정유희와 정유경은 살아온 배경이 너무나 다른 캐릭터”라며 “배경이 너무나 다른 두 캐릭터를 동시에 연기해 부담스럽지만 배우로서 흔치 않은 기회라고 여긴다”고 밝혔다.
‘아내가 돌아왔다’는 ‘두 아내’ 후속으로 11월2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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