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경제효과’ 여전
사후 4개월간 1000억 수입
차재호
| 2009-10-29 19:49:46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사후 벌어들인 돈은 9000만 달러에 달한다. 사망 4개월 만이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세상을 뜬 유명인 가운데 지난 1년간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명단을 공개했다. 잭슨은 3위에 이름을 걸었다.
잭슨의 음반은 세계적으로 900만 장 이상 팔려나갔다.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로 횟수 550만 건을 기록하는 등 열풍을 일으켰다.
1위는 프랑스의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이다. 지난 2월 전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던 소장품 경매에서 벌어들인 수익 등을 더해 3억5000만 달러를 올렸다.
지난해 1위에 올랐던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는 5500만 달러 수액을 내며 4위로 내려왔다.
‘반지의 제왕’을 쓴 J.R.R 톨킨(5000만 달러·5위), ‘비틀즈’의 존 레넌(1500만 달러·7위 등이 순위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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