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뮤지엄 만화규장각’ 오픈
70년대 이전 단행본 6000여권등 총망라
차재호
| 2009-11-03 20:02:53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3일 ‘뮤지엄 만화 규장각’을 개관한다.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만화 박물관이다.
부천시 춘의동 ‘한국만화박물관’과 도당동 ‘만화도서관’이 결합한 공간이다. 기존의 전시, 교육, 열람 기능을 아우른다.
뮤지엄 만화규장각 지하 1층 수장고는 1970년대 이전의 원고 2만여매와 6000여권의 단행본, 1000여권의 잡지 등을 구비한다. 1층에는 애니메이션 상영관과 기획 전시공간이 들어선다.
2층은 열람 공간, 교육실, 전문자료실 등으로 이뤄진다. 3~4층에는 체험 전시공간, 기획 전시공간, 4D 애니메이션 상영관 등을 갖춘다.
70석 규모의 4D애니메이션 상영관은 3D를 뛰어넘는 입체 영상을 가능케 한다. 진동, 향기, 물, 바람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부천시 원미구 상3동 529-2번지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주소다. 입장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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