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무용 대상 27일 개막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서
차재호
| 2009-11-08 19:08:04
제2회 ‘대한민국 무용 대상’이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첫날인 27일에는 무용가들의 작품을 초대한 명작 초대전이다. 김복희의 ‘삶꽃 바람꽃 Ⅲ-신부’, 국수호의 ‘신무Ⅱ’, 이정희의 ‘검은 영혼의 노래’, 배정혜의 ‘혼령’이 무대에 올라간다.
이후 29일부터 본격 경연이 시작된다. 29, 30일은 솔로와 듀엣 부문, 2일부터 6일까지는 군무 부문이 다.
솔로와 듀엣 부문 참가작은 김은희의 ‘못’, 이윤경 류석훈의 ‘이중주’, 전미숙의 ‘아듀, 마이러브’, 정혜진의 ‘신(新) 맞이 05’, 조윤라의 ‘왈츠 #4’다. 이들 5편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상금 500만원)을 놓고 경합한다.
군무 부문 경쟁작은 댄스시어터 까두(안무 박호빈)의 ‘풀 문’, 차진엽무용단(〃차진엽)의 ‘시 스루’, 윤수미무용단(〃윤수미)의 ‘말테우리’, 컨템포러리 발레시어터 YWAN(〃김경영)의 ‘826번째 외침’, 문영철발레뽀에마(〃문영철)의 ‘슬픈 초상’ 등 5편이다. 군무 대통령상은 상금 2000만원, 문화체육부장관상은 1000만원을 받는다.
시상은 다음달 7일 오후 6시30분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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