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전도연 "너무 빠질까봐" 무슨 사연이길래?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5-23 23:39:39
최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영화 '생일'의 전도연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이날 전도연은 촬영이 모두 끝난 뒤 유가족들을 만났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그는 "너무 큰 슬픔을 대면할 자신이 없었다. 또 '밀양'이라는 작품으로 아이를 잃은 엄마 역할을 했었기 때문에 고사를 했다. 그런데 대본을 읽고서는 마음에서 이 작품을 놓지 못했기 때문에 2번을 고사하고서도 마음을 바꿔서 다시 하게 됐다"라며 "오히려 이 작품을 하게 돼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전도연은 "후련하기도 했고 잠시 잊고 싶기도 했다. 촬영하는 내내 매씬이 쉽지 않았다. 다음 작품을 준비하기도 했다. '생일' 개봉을 한다고 했을 때, 작품을 보고 싶어서 작품을 미리 한 번 봤다. 그리고 다시 촬영했던 기억과 이 작품을 선택했던 기억을 떠올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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