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 송대관 "태진아 무대 당시 위장약 쥐어줘…'상표' 때문 통편집됐다"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5-24 04:49:37

'아빠본색' 송대관이 태진아와의 일화를 밝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최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가족의 사생활 아빠본색'(이하 '아빠본색')에서는 '영원한 라이벌' 송대관과 만남을 가지는 태진아, 이루 부자의 모습이 안방을 찾아갔다.

이날 송대관은 "'열린음악회' 무대에서 '차표한장'을 불러야 했는데 늘 가지고 나가던 차표를 안 가지고 나왔다"며 "그때 태진아가 손에 급하게 뭘 하나 쥐어주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무대를 하고 끝나고 버리려고 보니까 위장약 껍데기더라"라며 "위장약 빨아 먹고 버린 걸 준 거다. 죽어라고 연습했는데 방송에 못 나가고 잘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태진아는 "저도 급했다. 송대관이 차표를 가지고 나가야 하는데 그냥 나가더라"라며 "현철 선배가 먹고 버린 위장약 껍데기가 보였다"고 해명했다.

그는 "상표가 앞으로 다 보이니까 통편집 당했다. 절대 계획적으로 그런 게 아니"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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