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관련 진로에 대한 나의 생각’
박하영(청강문화산업대학 1학년)
변종철
| 2009-11-18 12:34:39
관광과에 재학중인 학생으로서, 관광업계로 나아가려는 학생들의 고민인 대학졸업 후 진로와 내가 보는 관광업계의 전망에 대해 몇 자 적어본다.
먼저, 졸업 후 취업과 진학 이후 취업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 예상된다.
그래서 졸업 후 취직과 진학 이후의 취업에 대해 장단점을 비교해봤다.
졸업 후 취직을 한다면 어린 인재를 키울 수 있다는 생각에 관광업계에서는 두 손을 들고 환영할 것이다.
또한 1~2년 먼저 사회생활을 한다는 것은 그 시간만큼 사회적인 인맥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면서 일을 그동안 잘 해왔다면 다른 같은 직종으로 옮길 때에도 도움이 될 뿐더러 사내에서 승진의 기회도 주어질 것이다.
이렇게만 된다면 아마 진학을 하고 오는 이들과 만날 때 즈음에는 직책의 차이가 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단점이 있다면 사회생활과 그 업종에 알맞은 스펙을 쌓기 위한 공부가 병행돼야하는데, 그것이 조금 힘들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졸업 후 진학을 하게 된다면 어떨까?
바로 취업하고 나서의 이점들은 포기하게 되지만 그만큼 학업과 지식을 쌓는 일이기 때문에 좀 더 유리한 조건으로 취업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또한 배움을 통해 주어지는 기회의 폭이 넓어진다는 것도 강점 중 하나이다.
아울러 관광업계에 관련된 일 뿐만 아니라 통역, 영어선생님, 가이드 등등 취업의 폭이 넓어질 것이다.
하지만 단점이 있다면 그렇게 시간을 투자해 놓고 정작 취업할 때에는 자신이 투자했던 과정들에 확신을 가지지 못해 전혀 다른 직업을 갖게 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졸업 후 취업과 진학 후 취업은 각기 장단점이 있어 무엇이 더 좋은지를 평하기는 어렵다고 본다.
관광업계에 대한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서도 몇 자 적어보자면, 내가 보는 관광업은 현재 많은 사회요인(신종플루, 경기침체 등)으로 큰 손실을 입고 있는 현실이지만, 앞으로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할 것이기에 아주 밝을 것이라 전망된다.
나의 이러한 전망은 여가시간의 증가로 인해 사람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져 자신의 생활거주지에서 겪어 보지 못했던 경험들을 하기 위해 여행을 점점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고, 국가간의 교류도 더욱 활발해져 G20과 같은 국제회의, 각종 체육대회, 각종 비즈니스상의 잦은 출장 등을 비롯해 당일보다는 일박이상의 여행을 추구하는 여행자가 많아진다는 것에 근거한다.
이에 앞으로 관광과 관련해서의 전망은 매우 밝을 것으로 보여 관광업은 앞으로도 비전 있는 직종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미래가 밝고, 기회의 폭이 넓은 관광업계에 더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어느 진로방향이든 두려움을 버리고 도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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